최근 대학가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 대학 천원의아침밥 ’ 사업의 전국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국회 토론회가 여야 협치로 개최됐다 .

작년 국정감사에서 ‘ 천원의아침밥 ’ 사업 확대를 위해 적극 나섰던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 ( 경기 오산 ),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 ( 부산 사하을 ) 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 ,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인 이철우 경북도지사 , 교육부 장상윤 차관도 영상 축사를 통해 사업의 전국 확대를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 국회에서 여야가 함께 제안하여 정부가 확대 추진하는 협치의 좋은 모델로 평가되고 있다 .

‘ 천원의아침밥 ’ 은 학생 1,000 원 , 농식품부 1,000 원 , 대학이 나머지 부담하여 3,000~5,000 원 상당의 아침밥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쌀 소비 , 학생 건강 , 식비 경감 효과가 있어 큰 호응을 보이자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

이번 토론회는 사업의 중요성과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전국 확대를 위한 대학의 어려움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자리이다 . 또한 대학의 재정적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지자체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 행사장 앞에는 대한영양사협회가 준비한 ‘ 천원의아침밥 ’ 전시가 참석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

조경태 의원은 “ 민생현안인 먹는 문제에 있어서 만큼은 정파와 정당을 떠나 여야가 합심해야 한다 ” 면서 “ 대학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더욱 확대 시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 ” 고 밝혔다 .

안민석 의원도 “ 매일 치열한 정쟁이 벌어지고 있지만 민생현안에 대해선 여야가 협치를 해야 한다 ” 며 “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지원하는 법안을 대표발의 했는데 여야 협치로 통과될 수 있도록 하겠다 ” 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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