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로 일원 가로수 보호틀 110조 일제정비

고양시 일산서구는 시민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요철이 발생한 가로수 보호틀과 보도블록을 정비하기로 했다.

가로수를 심을 때에는 보행으로 인한 토양 다짐을 방지하고 뿌리의 생육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타원형이나 사각형으로 된 직경 1m 내외의 가로수 보호틀을 설치한다. 가로수 보호틀은 가로수의 정상적인 생육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다. 하지만 가로수가 계속 성장하면서 뿌리가 지표면으로 발달할 경우 가로수 보호틀과 보도블록을 솟구치게 해 통행에 지장을 줄 뿐 아니라 안전사고를 유발시키게 된다.

이에 구는 이달 말까지 버즘나무가 식재된 대화로 일원에서 가로수 보호 틀 110조를 정비하기로 했다. 작업 방법은 수목뿌리 절단기로 돌출된 뿌리를 잘라 내고 솟구친 가로수 보호틀과 보도블록을 평탄하게 만든다.

구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도록 돌출된 가로수 보호틀과 보도블록을 말끔하게 정비하겠다”면서 “앞으로도 편리하고 안전한 보행길을 조성하기 위해 소소한 불편사항도 결코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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