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정책 회의 모습 [사진=무안군청]
예산정책 회의 모습 [사진=무안군청]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27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4년 국고 확보를 위해 국회, 전남도와 연계해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상담은 중앙부처에 2024년 예산안을 제출하는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국고 건의 사업의 필요성, 타당성 등 예산확보를 위한 논리를 더욱 확고하게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국고 건의 사업에 대한 상담사로서 서삼석 국회의원실 황준하 보좌관, 이경윤 보좌관, 전남도청 이선호 국고예산팀장이 참석해 총 34건, 2,788억 원 규모의 국고 건의 사업을 관련 부서장, 팀장들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논의된 주요 건의 사업은 ▲영산강 느러지지구 국가하천 친수사업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지역특화 임대형 지능형 농장 조성사업 ▲지속가능한 생태체험 인프라 구축사업 ▲창포지구 배수 개선 사업 ▲버스공영차고지 지원 사업 등이다.

김산 군수는 “이번 예산 정책회의를 통해 2024년 국고 확보를 위해 보완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사업별로 꼼꼼하게 살펴볼 수 있었다”며, “상담 내용을 바탕으로 다시 한번 국고 건의 사업을 세밀하게 검토하고 추진 당위성을 높이는 등 국고 확보에 온 힘을 쏟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무안군은 정부 예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3월 2일, 이선호 전남도청 국고팀장을 초청해 국고예산 확보 전략 역량 강화 교육을 한 바 있다. 앞으로 국고 확보 사업의 과정을 지속 점검하고 4월 중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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