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광명2동 주민자치회는 19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칼과 가위를 무료로 갈아주는 주민세 마을사업 「힐링 ‘칼’ 데이」를 진행하였다 [사진=광명시청]
광명시 광명2동 주민자치회는 19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칼과 가위를 무료로 갈아주는 주민세 마을사업 「힐링 ‘칼’ 데이」를 진행하였다 [사진=광명시청]

광명시 광명2동 주민자치회(회장 이진우)는 19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칼과 가위를 무료로 갈아주는 주민세 마을사업 「힐링 ‘칼’ 데이」를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회에서 명절 전 무뎌진 칼이나 가위를 무료로 갈아줌으로써 주민들의 불편도 해소해주고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취지로 진행되었으며 관내 120여 가구가 참석하여 반응이 뜨거웠다.

특히, 탄소중립을 위해 에어캡이나 일회용 포장 용품을 사용하지 않고 관내에서 수집한 신문지를 이용해 더욱더 의미가 있었다.

칼갈이 서비스를 받은 한 주민은 “명절 전 매번 칼을 집에서 가느라 힘들었다”며, “주민들에게 꼭 필요했던 사업을 진행해 이렇게 전문적으로 칼을 갈아주어 고맙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진우 광명2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새해에 주민들과 얼굴을 마주 보고 이야기도 나누고 칼갈이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의 호응이 좋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에서 주민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진 광명2동장은 “설 전 바쁘신 일정에도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봉사하며 풍요로운 한가위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해주신 주민자치회 위원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광명2동은 작년 주민총회에서 2023년 주민세 마을사업으로「힐링 ‘칼’ 데이」 외에도「환경지킴이」, 「힐링 체조」, 「어르신 힐링교육」, 「청은 사랑을 싣고」 등을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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