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취재‧제작한 기사로 뉴스 프로그램 제작 실습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지난달 발대식을 갖고 출범한 ‘생생드리머 학생기자단’이 KBS 인재개발원 ‘꿈꾸는 방송학교’와 함께 한 미디어 리터러시(media literacy) 교육 과정을 이수했다고 밝혔다.

안산시 생생드리머 학생기자단은 26일 KBS 인재개발원을 방문해 방송 현장과 시설을 견학하고, 직접 TV와 라디오 뉴스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실습에 참여했다.

TV 뉴스 제작 실습은 ‘생생드리머 학생기자단’이 KBS 현직 기자들의 도움을 받아 직접 취재하고 기사 작성, 방송 뉴스 프로그램을 진행·녹화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학생기자단은 앵커와 방송기술, 진행 PD 등 실제 방송 현장의 다양한 역할을 직접 체험하면서 협업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최근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짜 뉴스를 스스로 판별하고, 미디어를 비판적으로 수용할 수 있도록 하는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도 이수했다.

KBS인재개발원 ‘꿈꾸는 방송학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비록 짧지만 미디어 생산자로서 제작 경험을 통해 미디어를 제대로 읽고 판별하는 능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생생드리머 학생기자단의 뉴스 제작 교육 과정을 직접 참관하고,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기자단이 미디어에 대해 올바른 접근 방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안산시의 좋은 정책과 시정을 시민들에게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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