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달청이 혁신제품을 구매하고, 과천시가 시범적으로 사용해 성과 제공하여 중소기업 등의 제품 상용화 지원
○ 맑은물사업소에 수처리 약품 주입량 실시간 제어하는 ‘응집제 자동주입시스템’ 설치

▲과천시청 전경 Ⓒ과천시청
▲과천시청 전경 Ⓒ과천시청

과천시는 조달청의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 선정으로 ‘응집제 자동주입시스템’을 맑은물사업소에 설치하게 돼 1억3200만원 규모의 예산을 절감하게 됐다고 밝혔다.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은 기술개발 후 판로개척이 어려운 중소기업 등의 혁신제품을 조달청이 구매해 공공기관이 시범적으로 사용하고, 테스트 성과를 토대로 제품의 상용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혁신제품 제조 중소기업은 초기 판로를 개척할 수 있고 수요기관은 혁신제품을 미리 사용해 볼 수 있다.

과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수처리 약품의 주입량을 실시간 제어하는 ‘응집제 자동주입시스템’을 맑은물사업소에 설치한다.

해당 시스템은 원수의 수질 변화에 따라 응집제 주입량을 최적화하는 것으로, 과천시는 해당 시스템을 통해 약품 사용량 절감 및 잔류 알루미늄 감소를 통한 수질 향상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조달청의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 참여로 시의 예산 절감과 정수처리 효율 개선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면서 “앞으로도 정수장 운영효율 및 수질향상을 통해 우리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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