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독재체제에 환멸을 느끼고 대한민국에 정착한 탈북 청소년, 탈북민들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에 성공할 수 있게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사)통일미래연대(대표 최현준)는 15일 프라임모터스 빌딩 3층에서 전국 회원 3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따뜻한 동행, 아름다운 나눔’ 신년 하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태영호(국민의힘)·양기대(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남북하나재단 임병철 본부장,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 김동우 부회장, 남북하나재단 김영희 대외협력부장, 김용성·유종상 경기도의원, 이지석 광명시의원 등 내빈들이 참석하여 축사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최현준 대표는 “이렇게 많은 인원이 신년 하례식에 참석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사람은 삶이 두려워 사회를 만들었다는 말이 있듯이 여기 있는 친구, 식구들과 서로 힘든 일을 나누며 두려움을 떨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끈끈한 정으로는 대한민국 제일의 통일미래연대가 아닌가 싶다”며 “앞으로도 북한 탈북민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양기대 국회의원은 “‘따뜻한 동행, 아름다운 나눔’처럼 늘 변함 없이 북한 탈북민을 위해 묵묵히 지원해주시는 최현준 대표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어디를 가나 어렵다, 힘들다는 안 좋은 얘기들만 들리고 있다. 하지만 어려울수록 기회가 주어진다고 생각한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금껏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이 사회를 잘 이끌어왔듯이 계묘년 새해에도 영광과 발전이 있길 기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태영호 국회의원은 “복 중에 최고의 복은 인연 복이라고 했다”며 “통일미래연대에서 만나게 된 인연이 훗날 모든 일에 승승장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종상·김용성 도의원, 이지석 시의원은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열기가 합쳐진다면 앞으로 더 큰 도약이 기대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첫째도 건강, 둘째도 건강이다. 올 한해 큰 복과 함께 기쁜 마음으로 달려가길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남겼다.
한편, 이날 신년 하례식에서는 연간 단체활동에 공헌한 분들께 감사패. 표창장, 포상식이 함께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