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카토미래교육봉사단(대표 정선희)은 지난 12월 29일 광명시 평생학습원 대강당에서 ‘2022년 성과보고회’ 및 ‘신원석 시인의 시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광명시 각 기관의 단체장, 광명시 문인협회 회원 및 레카토미래교육봉사단 회원들과 내빈은 레카토미래교육봉사단의 1년간 성취를 서로 축하하고 격려하는 자리였다.
1부 행사는 ‘2022년 레카토미래교육봉사의 월별 활동성과 보고로 지난해 2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광명시 교육청과 연계한 취약계층 학습 부진 청소년 학습지원사업 △청소년 진로 진학 설명회 △게슈탈트 심리극을 적용한 예비 학부모 교육을 진행하였다.
특히, 광명시 초·중등학교 19개교를 대상으로 기업가 정신 강의 및 기업 게이미피케이션을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또 서울 무용제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평창동계올림픽 초청공연을 기획한 김소현 감독과 함께 우리 전통춤과 음악을 결합한 청소년 무대공연으로 청소년 축제에서 반향을 일으켰다.
△박승원 광명시장의 시 낭송 △김광석 페스티벌 대상 수상자이자 신원석 시인의 제자인 가수 프랭키 썸머의 노래로 시작한 2부 행사는 광명북고 출신 신원석 시인이 고교 시절 스승이자 저명한 시인 하재일, 광명시 문인협회 회원인 시인 위상진, 김세경 등의 시를 낭독하는 것으로 열기를 더했다.
본인의 시 낭독에서 신원석 시인은 “세상에 좋은 시 나쁜 시가 어디 있나! 시와 우리는 각각이 하나의 꽃인 것을.”이라면서 “시를 쓰는 것보다 시처럼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로 참여한 관객들을 진한 감동을 남겼다.
이뿐만 아니라 신원석 시인은 평론집 50권을 레카토미래교육봉사단에 후원하였으며, 판매수익금 전액을 청소년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정선희 대표는 “이태원에서 무고한 청춘을 잃은 참사에서 알 수 있듯 우리 청소년들이 살아가는 세상은 혹독하기만 한 것 같다”며 “힘든 세상을 견뎌내기에 청소년들은 경쟁에서의 생존에 급급하다”고 밝혔다.
이어 정 대표는“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배우기에 세상은 너무도 혹독한 것이다”며 “아직 미약하지만, 저희 레카토미래교육봉사단은 이러한 환경을 조금씩 바꿔보려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경쟁에서 살아남는 것이 아닌 상생으로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청소년들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