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지난 3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자산형성지원사업인 가입자를 대상으로 정기 자립역량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용인시청]
용인특례시는 지난 3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자산형성지원사업인 가입자를 대상으로 정기 자립역량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용인시청]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3일 저녁 7시 30분부터 시청 에이스홀에서 자산형성지원사업인 ‘희망키움통장Ⅱ, 내일키움통장’ 가입자 146명을 대상으로 정기 자립역량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이예나 국민연금공단 경인지역본부 소속 전문강사가 ‘노후 준비를 위한 합리적 경제 습관 만들기’를 주제로 건전한 소비생활과 신용관리의 중요성 등 경제적자립을 실현하는 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노하우를 설명했다.

또 백지연 용인지역자활센터 통장사례 관리사는 저소득층이 자활이나 자립에 필요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자산형성지원사업’에 대한 상세한 정보 를 제공했다.

자산형성지원사업은 근로소득이 있는 저소득층(수급자, 차상위자 등)이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가 지원금을 더해 자산 형상을 도와주는 제도다. 대상자는 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가구, 비수급 근로 빈곤층, 자활사업 참여자 등이다.

참여자들은 통장을 유지하는 3년 동안 4회 이상의 교육을 받아야 하며 이 가운데 2회는 집합교육을 필수로 이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사업 참여자들의 자립역량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꾸준히 근로 활동을 이어가는 저소득층 가운데 사업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키움통장Ⅱ, 내일키움통장은 현재 희망저축계좌Ⅰ·Ⅱ, 청년내일저축계좌로 사업 명칭이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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