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에서 올곧게 20년 지역 활동가로 살아

 

1995년 처음 민선으로 치러진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올해로 제7회를 맞았다. 6·13지방선거의 열기가 본격적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올해는 어떤 정치인이 광명시민들 앞에 새롭게 모습을 드러낼까. <시사팩트>는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주요정당 시의원 출마 후보자와의 서면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비전과 정치 철학을 소개한다.

‘지난 4월 5일 공문으로 각 출마후보자에게 서면인터뷰 요청을 하였고 이에 후보자들은 흔쾌히 인터뷰를 하겠다’고 했다. 인터뷰에 응한 각 후보자들 모두가 참여하길 원했지만 약속을 지키지 않은 후보자, 언론사와의 약속도 저버린 일부 시의원 출마자들, 시민들과의 약속도 저버리면서 표를 달라고 호소 할 것인가…….

‘더더더 안전, 더더더 시민 속으로’

# 광명에서 올곧게 20년 지역 활동가로 살아

대학을 졸업하면서 ‘사회적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했다. 지역 활동을 선택했다. ‘지구적으로 생각하고, 지역적으로 실천하자’가 저의 당시 모토였다.

1998년도부터 경기도 광명시에서 광명문화원, 광명시 평생학습센터(광명시는 전국 최초 평생학습도시임)에서 활동했다. 이후 시민단체인 광명경실련 사무국장으로 활동했고, 2005년 열린 우리당 시절 국회에서 비서관으로 2년 근무했다. 이후 광명경실련과 함께 광명시민신문에 참여해왔다.

# 6년 간 가습기살균제 투쟁으로 안전사회 활동

지역에서 활동하다, 2011년 가습기살균제라는 참혹한 참사를 경험하게 되었고, 지역사회 활동가로, 피해자 가족의 당사자로 피해자 모임을 결성하고, 환경보건시민센터와 함께 지난 6년 동안 피해대책과 진상규명 활동을 해왔다.

19대 국회를 지나, 20대 국회를 거치면서 가습기살균제특별법 제정 활동을 했다. 20대 국회에서는 가습기살균제 진상규명 국회특별위원회와 함께 영국 항의방문 활동, 청문회, 특위 활동을 하며 많은 경험을 했다.

2017년 세월호 가족들과 함께 연대해 사회적 참사법을 제정하고 통과시키는데 함께 힘을 모았다. 2017년 청와대로 가서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와 함께 새로운 문제해결에 대한 답변을 받아 냈고 성사되었다.

생명안전시민네트워크 준비위원, 집행위원으로 참여하면서 지난 19대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 등 모든 대통령 후보들로부터 생명 안전권에 대한 약속을 받아 내기도 했다. 저는 2005년 국회 경험이 있지만, 저는 6년 동안의 가습기살균제 대책활동을 통해 정말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안전사회를 만들어 가는 소명도 갖게 되었다. 저는 우리사회가 생명안전권을 헌법에 명시하고, 국민안전기본법 제정을 통해 우리사회가 안전사회로 나아가는데 생명안전넷을 기반으로 역할을 하고자 한다. 아울러 이러한 시민사회 전문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에서 안전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저는 제가 사는 광명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다. 아울러 1998년도부터 광명시에서 해 온 지역 활동 경험을 통해 대한민국 최초의 평생학습도시가 국내 최고의 평생학습도시가 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할 것이다. 나아가 시민사회 단체 활동의 역량, 언론활동의 역량을 통해 민주시민의 성장과 성숙에 기여할 것이다. 중앙과 달리, 지역의 정당정치의 발전 속도는 상대적으로 더디다. 저는 정당과 시민사회, 지역사회의 가교역할,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민주적인 시민사회를 조성하는데 지역정당이 선도적인 역할을 하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할 것이다.

# 더더더 안전, 더더더 시민 속으로

저는 ‘더더더 안전, 더더더 시민 속으로’를 선거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우고 예비후보로 활동하고 있다.

안전과 함께, 광명지역사회가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앞으로 나아가도록 시민들과 함께, 새로운 의정활동을 펼칠 것이다.

지난 7대 의회가 시민들을 부끄럽게 했고, 실망시켰다. 시민의 자존심을 회복시킬 수 있도록 제대로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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