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철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3일저소득 취약계층과 함께 반려식물을 직접 심고 가꾸는 원예활동 수업을 진행했다 [사진=광명시청]
광명시 철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3일저소득 취약계층과 함께 반려식물을 직접 심고 가꾸는 원예활동 수업을 진행했다 [사진=광명시청]

광명시 철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홍순)는 9월 23일부터 10월 21일까지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마을을 치유하는 ‘반려식물과 함께하는 마음돌봄 사업’을 추진한다.

‘반려식물과 함께하는 마음돌봄 사업’은 노인 1인 가구 비율이 높은 동의 특성을 반영한 사업으로 독거 어르신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10명을 선정해 총 2회에 걸쳐 원예활동 수업을 진행하고, 총 4회에 걸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반려식물을 매개로 안부를 확인하며 우울감 해소 및 정서적 안정을 도모한다.

지난 23일에는 원예강사를 초빙하여 저소득 취약계층과 함께 반려식물을 직접 심고 가꾸는 원예활동 수업을 진행했다.

김홍순 철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외부와 단절된 생활을 하면서 우울감이나 무기력감을 느끼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 반려식물 가꾸기를 통해 삶의 활력과 마음의 위안을 얻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돌봄 기능 강화를 위해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수열 철산1동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적으로 고립된 어르신들이 심리적 스트레스를 덜고 힐링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신체적, 정서적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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