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연초 6학년 4반, 국회에서‘무장애 통합놀이터’정책전달

- 학생들이 직접 공공정책을 제안함으로써 민주시민으로 성장 기대

인재육성재단 학생NGO 서연초 [사진=화성시인재육성재단]
인재육성재단 학생NGO 서연초 [사진=화성시인재육성재단]

화성시인재육성재단(대표이사 김태호) 화성교육협력지원센터에서는 혁신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학생 NGO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일 학생 NGO 프로젝트 참여하는 서연초등학교 학생 28명(담임교사 박한샘)이 ‘무장애 통합놀이터’ 설치의 입법 제안을 위해 국회에 방문했다.

이번 정책전달식은 국회의원회관 제7 간담회실에서 서연초등학교 6학년 4반 학생들과 더불어민주당 이원욱(경기 화성시 을), 강선우(서울 강서구 갑), 최혜영 의원(비례대표), 정의당 장혜영(비례대표) 의원의 주최로 개최되었고 ▲서연초 학생의 무장애 통합놀이터 설치 제안 및 제안서 전달 ▲무장애 통합놀이터 설치 제안을 위한 프로젝트 활동 과정 발표 ▲국회의원 – 학생 간 질의 응답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서연초등학교 학생들은 장애아동의 놀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무장애 통합놀이터의 법제화 및 정책 검토에 대한 제안을 목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연령, 성별,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모든 시민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에 대한 학습과 함께 지역의 무장애 통합놀이터 견학을 통해 현장 환경을 고려하는 안목을 길렀다.

또한, 정책제안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법 등 관련 법령 검토와 예산 확보 방안 등 행정 절차를 깊게 살펴보았다. 그리고 정책제안이 실제화되기 위해서는 범시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이들은 시민 1,784명의 서명을 받는 등 뜻깊은 결과를 낳았다. 이러한 일련의 프로젝트 진행 내용을 근거로 이들은 국회의 문을 두들겼고, 민주시민으로서 직접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다.

화성시인재육성재단 김태호 대표이사는 “학생 NGO 프로젝트에 참여한 서연초 학생들의 이번 국회 방문을 통해 ‘학생의 사회참여 활동을 통한 민주시민 의식 함양’이라는 사업의 목표를 다시 한번 제고할 수 있었으며, 이후에도 프로젝트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재단 차원에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교육협력지원센터‘학생 NGO 프로젝트 지원 사업’은 청소년이 직접 지역사회의 현안을 찾아 해결방안을 공공정책으로 제안해 보는 사회참여·실천 활동으로, 2022년 총 16개팀, 290명의 화성시 관내 청소년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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