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산도서관(관장 김홍표)은 겨울방학을 맞아 1월 22일부터 1월 25일까지 4일간 초등학교 4-5학년 26명을 대상으로 ‘겨울 독서교실’을 운영하고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독서교실은 ‘도서관에서 떠나는 한국역사 탐방’을 주제로 역사와 글쓰기‧독서를 접목한 수업들로 구성되었다.

(역사 속)도서관 이야기, 바르게 알고 쓰는 글짓기, 역사책과 함께하는 전통과학, 도서관에서 떠나는 궁궐 답사, 토론으로 역사의식 쑥쑥 등 총 7개의 프로그램들은 참가 학생들의 역사의식을 고취하고 글쓰기 능력과 발표력 향상에 도움을 주었다.

특히 우리의 전래놀이인 비석치기를 직접 체험해 보았던 역사 속 전래놀이와 역사 토론수업은 참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철산도서관은 독서교실 운영기간동안 학생들이 수시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초등 고학년에게 추천할 만한 도서 150권을 선정, 비치하였고 주인공에게 편지 쓰기, 뒷이야기 상상하기, 만화로 그리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학생들의 독후활동을 유도하였다.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4일간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참가자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였고, 출석, 수업참여도, 과제 수행능력 등의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인 1명에게는 국립어린이청소년 도서관장상을 수여하였다.

도서관 관계자는 “철산도서관은 다양한 분야의 양서를 구비하고 재미있는 전문 독서 프로그램들을 구성하여 광명시 학생들의 독서력과 글쓰기 능력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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