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콘서트에서 이동환 고양시장과 청년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고양시청]
토크콘서트에서 이동환 고양시장과 청년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고양시청]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지난 9월 17일(토요일) 일산문화광장 일원에서 2022년 청년주간행사(GOMZ day)를 개최했다. 이날 다양한 문화행사와 플리마켓이 운영돼 시민의 눈길을 끌었다.

17일 고양관광정보센터 루프탑에서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행사의 주인공인 청년들이 만나는 토크 콘서트 ‘청년(GOMZ) 톡톡’가 열렸다. 토크 콘서트는 MZ 세대의 고민, 관심사, 꿈 등에 대해 진솔하게 대화하는 자리였다.

이후 일산문화광장에서 ‘청년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시장, 김영식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한준호 국회의원, 이용우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시의원들과 고양시 주요 청년 단체들이 참석해 ‘청년의 날’을 축하했다.

기념식에서는 각 분야별 청년활동 유공자 5명에 대한 표창과 고양시 전국청년 공감스토리 공모전 수상자 2명에 대한 상장이 전달됐다.

기념식 이후에는 7팀의 청년 아티스트가 ‘제1회 고양 청년(GOMZ) 가요제’의 무대에 섰다. 청년들의 공연은 가을밤의 서정을 고조시키며 광장을 지나는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이외에도 저녁 8시까지 청년소상공인들과 청년예술가들이 중심이 되어‘고양 청년 팝업 스토어(플리마켓)’을 열어 다양한 판매, 전시, 체험 부스들을 운영했다.

플리마켓에 참가한 청년 소상공인은 “오늘 같은 거리 행사는 창업하지 얼마 안 된 청년 사장들에게 큰 힘이 된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이 생기면 좋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청년의 날을 맞이하여 처음으로 열린 야외 행사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청년정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특례시에서는 오는 24일까지 청년주간행사와 관련된 명사특강과 원데이 클래스, 청년일자리 박람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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