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자살예방센터는 추석을 앞두고 지난 9월 1일부터 7일까지 우울 독거어르신 40명에게 정서 지원을 위한 ‘함께해요  한가WE’ 희망 꾸러미를 전달했다 [사진=광명시청]
광명시 자살예방센터는 추석을 앞두고 지난 9월 1일부터 7일까지 우울 독거어르신 40명에게 정서 지원을 위한 ‘함께해요 한가WE’ 희망 꾸러미를 전달했다 [사진=광명시청]

광명시(시장 박승원) 자살예방센터는 추석을 앞두고 지난 9월 1일부터 7일까지 우울 독거어르신 40명에게 정서 지원을 위한 ‘함께해요, 한가WE’ 희망 꾸러미를 전달했다.

‘함께해요, 한가WE’ 희망 꾸러미는 감귤유과세트와 식혜, 치매 예방 실버퍼즐, 추석 희망 메시지 카드로 구성되었다. 치매 예방 실버퍼즐은 인지기능 유지에 도움을 주고 추석 희망 메시지 카드는 넉넉하고 풍요로운 한가위의 의미를 담아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꾸러미를 받은 어르신들은 “찾아오는 가족도 없어 명절이 다가오면 유독 외로웠는데 이렇게 찾아와 안부를 묻고 선물도 주니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명시 자살예방센터 관계자는 “외로움이 긴 터널로 느껴질 독거어르신들이 희망 꾸러미를 통해 따뜻한 위로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광명시 자살예방센터는 우울 독거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난 2020년부터 명절 희망 꾸러미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속적인 정서적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경우 광명시 자살예방센터(02-2618-8255), 보건복지부 희망의 전화(129), 정신건강 위기 상담전화(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1393)로 전화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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