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63대 보급 이후 신설 경로당 등 123개소에 140대 추가 설치

부천시가 미세먼지로부터 어르신 건강을 지키기 위해 경로당에 공기청정기를 보급해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올해 초 경로당 123개소에 공기청정기 140대를 설치했다. 지난해 각 경로당에 공기청정기 363대를 보급한 이후 신설된 곳을 비롯해 면적과 구조에 따라 추가 설치한 것이다. 이로써 관내 등록 경로당 372개소에 총 503대의 공기청정기 보급을 완료했다.

지난해 9월 전수조사를 실시해 추가 설치 대상지를 파악했으며, 이달 초 설치를 완료했다. 각 경로당에 보급된 공기청정기는 정기적인 필터 청소 및 교체 등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어르신 대표 쉼터인 경로당 공기질 관리로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장섭 시 노인복지과장은 “최근 최악의 미세먼지에 대한 대책으로 경로당에 공기청정기를 보급했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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