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는 피해자에게 되돌릴 수 없는 큰 피해를 끼치게 된다"
경제발전에 따라 급증하는 교통사고로 사망자 및 장애인이 양산되고 있고, 특히 장애 발생 원인의 약 90%가 교통사고와 같은 후천적 원인이라는 사회현실에서 그 어느 때보다도 국민 개개인의 교통안전 및 생명 존중 의식이 더욱더 절실히 요망되고 있다.
교통사고 피해 당사자인 회원들이 교통사고의 아픈 경험과 그 위험성을 시민들에게 알려 더 이상의 교통사고 피해 장애인이 양산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한국교통장애인 광명시지회(회장 최영숙)는 매월 15일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7월에는 카퍼레이드 캠페인으로 하안3동(한국교통장애인 광명시지회 앞)에서 출발하여 하안사거리→철산역→광명시청→광명사거리→새마을시장→경륜장를 지나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면서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홍보했다.
이 뿐만 아니라 한국교통장애인 광명시지회는 매월 회원 30여 명이 참석하여 어린이 보호구역 내 제한속도 30km/h준수, 횡단보도 앞 일단정지, 불법 주·정차 금지 등 교통사고 줄이기 동참을 호소하는 전단지를 시민들에게 나눠주면서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활동을 하며, 지나가는 시민들로 하여금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하는 캠페인도 진행한다.
최영숙 회장은 "교통사고는 피해자에게 되돌릴 수 없는 큰 피해를 끼치게 된다“며 ”누구나 교통사고로 인해 사망하거나 장애인이 될 수 있는 현대사회에 나와 가족은 물론 모든 사람의 생명을 보호하는 교통질서를 철저히 지켜나가자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캠페인을 벌이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안전운전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교통안전 문화 정착에 힘쓰겠다“며 ”캠페인을 통해 사고를 방지하고 또한 사고로 인해 장애를 입은 많은 분들이 사회에 적응해 함께 살아 갈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광명시지회는 1996년 8월 31일 설립되어 교통사고 피해자들의 취업, 재활, 상담 및 각종 민원 상담과 교통사고 예방 순회 캠페인, 장애인 가정방문 상담 및 이동지원을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앞으로 건강한 가정과 안전한 지역사회 구현에 선도적인 역할수행이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