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MZ세대 공무원들의 제안 사업 모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

혁신 주니어보드 단체 사진 촬영 모습 [사진=안양시청]
혁신 주니어보드 단체 사진 촬영 모습 [사진=안양시청]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지난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조직문화 혁신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마련을 위한 『안양혁신 주니어보드 제안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혁신 주니어보드는 기존 세대와는 다른 가치관을 가진 MZ세대 공무원의 시각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구성되었으며, 메모보고 활성화, 대면회의 축소, 보고만을 위한 보고 금지, 화장실 문화 개선 등 조직문화를 혁신하고 시민편의를 증진하는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번 대회는 혁신 주니어보드가 활동하며 연구한 과제를 발표하는 자리로서 4개 팀이 참여하여, 균형발전을 위한 만안구 관광단지 조성, 포동위키, 공사알리미, 신규공무원 익명상담소, 클라우등 기반 업무시스템, 민원실QR,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규제 개선 등 총 10개 사업을 제안했다.

시장, 부시장을 포함한 간부 공무원들이 심사에 참여에 치열한 경쟁 끝에 공사알리미, 신규공무원 익명상담소, 클라우드 기반 업무시스템 조성, ARS시스템 도입을 제안한 안양주보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안양시는 우승팀에게 국외문화체험권을 부여하고, 그 외 팀에게도 포상을 실시해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대회에 참석한 최대호 안양시장은 “MZ세대 공무원의 시각을 시정에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 제안된 사업들은 검토를 거쳐 모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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