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재인 단체협의회 회장이 주현중 동장에 감사패를 전달하는 모습 [사진=단체협의회]
평재인 단체협의회 회장이 주현중 동장에 감사패를 전달하는 모습 [사진=단체협의회]

지난 6월 17일 광명시 일직동 행정복지센터 6층 다목적실에서 주민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요즘 좀체 보기 힘든 ‘동장퇴임식’이 있었다.

일직동 단체협의회(회장 평재인)가 서로 합심하여 공직생활 32년을 마무리하는 주현중 일직동의 영예로운 정년퇴임을 맞아 주 동장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아쉬움이 진하게 함께한 축하의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주현중 동장은 묵묵히 성실하게 소임을 다했다. 특히 2021년 11월 소하 2동에서 분동된 후 일직동 동장으로 부임하면서 자생단체 주민화합 등 일직동의 이곳 저곳를 살피며 많은 활동을 했다.

특히, 분동 후에 통장협의회 외의 6개 단체를 구성하는데 많은 공로를 쏟았으며, 그동안의 업적을 뒤로하고 오는 6월 30일 퇴임한다.

평재인 회장은 “일직동을 위해 고생하신 주현중 동장의 노고에 보답하기 위해 조그만 퇴임식을 준비하였다”며 “이번 퇴임식은 일직동 주민들의 복리 증진과 광명시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하고 영예로운 퇴임을 맞는 주현중 동장님의 새 출발을 격려하기 위한 품격 있는 퇴임식으로 마련한 자리로 우리 일직동 주민들은 주현중 동장을 오랫동안 잊지 못할 것이다”고 말했다.

주현중 일직동 동장 [사진=협의회]
주현중 일직동 동장 [사진=협의회]

주현중 동장은 “여러분의 도움으로 광명시 어느동 보다 행복한 일직동을 만들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이게 다 미흡한 저를 사랑으로 감싸고 잘 뒷받침해주신 선배님들과 일직동의 활동가들 또 저를 잘 따라준 직원들 덕”이라며 “어디서 무엇을 하든 일직동은 항상 제 마음속에 있을 것이다”고 퇴임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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