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우기 및 폭염을 대비해 관내 건축현장에 대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부천시청]
부천시는 우기 및 폭염을 대비해 관내 건축현장에 대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부천시청]

부천시는 지난 13일부터 2022년도 우기 및 폭염에 대비해 관내 건축현장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시는 여름철 집중호우 시 지반이 약화되어 비탈면 흙막이 구조물 균열, 안전펜스 기울어짐 등 붕괴사고 발생 가능성이 커지는 만큼 사전 점검을 통하여 현장 근로자 안전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다가올 여름철 폭염에도 대비하여 건축현장 근로자를 위한 음료수, 식염수, 휴식공간(그늘막)을 설치해 일사병 열사병 예방 등 근로자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점검반은 주택국, 10개 광역동, 365안전센터가 총29명의 인원을 투입해 관내 건축시공 기술사 등 전문가와 합동으로 100여개 현장에 대하여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점검 사항은 △공사현장 및 주변 침하 △변형 △지하흙막이 구조물 균열 등 △낙하물 방지막 △작업발판 안전성 △감리자·현장대리인 상주 여부 △폭염대비 등 꼼꼼히 살핀 뒤 위험 징후가 발견되는 현장에는 응급조치, 보수·보강 등 후속 조치가 이뤄진다.

한상휘 주택국장은 “이번 점검에서 위해요소가 발견하면 즉시 조치하여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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