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하안동 밤일마을 ‘정다운 돌판 오리구이’ … 건강한 재료로 오리고기 참맛 살렸다.
[맛집] 하안동 밤일마을 ‘정다운 돌판 오리구이’ … 건강한 재료로 오리고기 참맛 살렸다.
  • 정강희 대표 기자
  • 승인 2022.06.0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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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 주물럭·능이 오리백숙·능이오리 삼계탕 등 메뉴다양
-다이어트할 때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오리 안심’
▲정다운 돌판오리구이, 광명시 범안로 868-22(하안동 369-10) Ⓒ시사팩트
▲정다운 돌판오리구이, 광명시 범안로 868-22(하안동 369-10) Ⓒ시사팩트

오리고기는 다른 육류에 비해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피를 맑게 하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동맥경화와 같은 성인병 예방 효과가 있다. 오리백숙부터 오리탕, 오리 주물럭, 로스구이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기교를 부리기보다 재료의 참맛을 살린 정직한 밤일마을 맛집을 소개한다.

하안동 밤일마을에 위치한 ‘정다운 돌판 오리구이’는 오리고기 전문 음식점이다. 윤영완 대표가 5년 전 문을 열었다. 이곳은 오랜 세월 지역민들의 입맛을 즐겁게 한 숨은 맛집이다. 대표 메뉴는 오리주물럭, 한방 오리백숙, 오리탕, 로스구이 등이다.

조금 매콤한 오리 요리를 맛보고 싶다면 이 집의 대표 메뉴인 오리 주물럭도 좋다. 적당한 크기로 썰어놓은 오리고기에 고추장과 간장, 고춧가루, 물엿, 설탕 등의 특제 소스에 재운 후 양파와 당근, 양배추, 대파 등 채소와 오리고기를 볶으면 술안주로도 넉넉한 주물럭을 맛볼 수 있다.

훈제오리는 어떻게 조리하든 이 요리의 목적은 적갈색으로 먹음직스럽게 익은 오리 껍질을 맛보는 것이다. 부서질 듯 바삭하지만 쫄깃하고, 씹을 때마다 달콤함이 감돌며, 고소한 맛과 구수한 맛이 동시에 난다.

또 한방 오리백숙은 황기와 당귀, 오가피 등 다양한 약재를 넣은 뒤 호두, 잣, 대추 등을 안에 채워 넣고 고아낸다. 걸쭉한 국물은 한약재 맛이 탁하게 느껴질 듯하지만 의외로 냄새가 거의 없고 부드럽다. 다리를 하나 뜯어보니 살도 튼실하다. 오리백숙을 다 먹고 나면 함께 끓인 죽을 내준다.

오리고기가 우리 몸에 얼마나 좋은지는 손님들이 더 많이 알고 있지만, 좋은 오리고기를 어떤 양념과 소스로 맛을 잡느냐에 따라 손님이 단골이 되고 즐겨 찾는다. ‘정다운 돌판 오리구이’에서는 맛이 없으면 손님들이 계산하지 않아도 된다면서, 자신감으로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

이 가게를 찾은 손님들은 “쫄깃하고 매콤하고 달콤하다”며 “많이 먹어도 전혀 느끼하지 않다. 둘이 같이 먹으니까 힘이 더 솟는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입맛까지 사로잡은 비법은 무엇일까! 비법은 다른 게 없다.

주원산 오리 중에서 최고 등급 오리를 손님에게 내놓는 것이 비법이라면 비법이다.

음식 맛은 식재료가 9할을 차지하기 때문에 생오리를 냉장고에 오래 보관할 경우 신선도가 떨어진다며, 오늘 받은 오리는 오늘 다 판다는 게 윤영완 대표의 경영철학이다.

윤 대표는 “광명에서 ‘오리’ 하면 ‘정다운 돌판 오리구이’를 생각나게 하고 싶다. 젊은 사람들이 오리를 보양식으로만 생각하는데 춘천닭갈비처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음식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예약전화 02-899-3303

▲광명시 범안로 868-22(하안동 36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