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청 이전 통해, 동안-경제벨트 조성, 만안-행정타운 조성할 것

최대호 더불어민주당 안양시장 후보는 30일(월), 최대호 시장 후보 캠프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양시청 부지에 ‘대기업 선정을 위한 TF팀’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최대호 후보는 지난 4년 안양시장 재임시절, GTX-C 노선의 인덕원역 정차, 24년 간 안양역의 흉물이었던 원스퀘어 건물 철거, 함백산 추모공원 건립사업 추진 등 적극행정을 통해 굵직한 성과를 이뤄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최 후보는 금일 기자회견을 통해, “안양시장 재임시절부터 현재의 안양시청 부지에 대기업 유치를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해오고 있다.”며, “안양시청 부지로 이전을 희망하는 대기업으로부터, 안양시청 부지 활용계획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 그리고, 지금은 복수의 대기업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안양시 청사 부지에 대기업이 들어서게 되면, 일자리가 늘어나고, 인덕원역에서 범계역에 이르는 경제벨트를 조성해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세부적인 공약으로 다양한 전문가 집단이 포함된 ‘대기업 선정을 위한 TF팀’을 구성해 대기업 유치를 위한 전략과 실행방안을 만들고, 구체적으로 실행해 나가겠다고 기자회견을 통해 강조했다.

또한, ‘안양교도소 이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서, 문화·녹색·교육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안양시청의 만안 수의과학검역본부 부지로의 이전 후, 다양한 문화복합시설 설립, 교통망 확충 등 행정타운에 걸맞는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현재 안양시 청사 부지는 평촌신도시 중앙에 위치하고도 시민 이용도와 활용 면에서 비효율적이라는 의견이 제기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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