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유세 합동 [사진=후보측]
김동연유세 합동 [사진=후보측]

민주당 경기도지사 김동연 후보가 선거운동 첫 주말 유세일정을 군포에서 시작했다.

이날 유세는 주말을 맞아 산본중심상가를 찾은 많은 시민들과 선거운동원들 1,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활기차게 진행됐다.

김동연후보는 “군포는 나와 아내가 자주 찾는 곳. 지금 쓰고 있는 안경도 20년 동안 변함없이 이용하는 군포 안경집에서 맞춘 것”이라고 군포와의 인연을 강조하며, “한대희 후보가 제시한 군포발전 5대 정책을 하나도 빠짐없이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한대희후보 정책에 대한 강력한 실천의지를 보여줬다.

한편 김후보 보다 앞서 마이크를 잡은 한대희군포시장 후보는 “군포가 인근지역보다 퇴보한 이유는 전임 김윤주 시장이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아서다. 뉴타운개발이 무산된 이후, 원도심 재정비를 시작했다면 지금 군포는 안양·의왕에 비해 더 빠르게 발전했을 것”이라고 포문을 열고, 김윤주 전시장과 손잡은 하은호 후보가 “군포의 밝은 미래를 이야기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꼬집었다.

한후보는 이어 “군포는 쌓여있는 과제들을 해결하고 경쟁력있는 도시로 발전하는 격변기를 통과하고 있다”고 진단하고 “한대희가 시작한 군포발전 숙제들은 앞으로 일 잘하는 김동연과 원팀이 되어 풀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유세에는 김동연후보와 함께 정대철 고문, 김재홍 전국회의원 등이 찾았고, 이학영 국회의원을 비롯, 군포시 민주당 소속 모든 도·시의원 후보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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