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기획] 후보자 릴레이 인터뷰 ⑩ 기초의원 ‘다’ 선거구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2022년 6월 1일 대한민국 전역에서 실시된다.
지방의회 의원 및 지방자치단체의 장, 광역의회 의원, 광역자치단체의 장, 교육감을 뽑는 선거다.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 시스템에 따르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 기초의원 선거구 161곳 가운데 24곳에서 48명이 투표 없이 당선됐다.
공직선거법 190조에 따라 후보자등록 마감 시각에 후보자가 당해 선거구에서 선거할 의원정수를 넘지 않을 경우 투표를 실시하지 않고, 선거일에 그 후보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한다.
지방분권 시대란 말이 무색하지 않도록 유권자의 선택 판단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본지는 지난 5월 12일 각 당 후보(출마)자 모두에게 동일한 서면 인터뷰를 진행하였으며, 언급되지 않은 후보는 서면 인터뷰에 응하지 않았음을 공지합니다. [編輯者註]
인터뷰 내용은 △본인 소개 △어떤 정치를 하고 싶은가 △최근 민주당에서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법안을 통과시켰다. 어떻게 생각하나 △본인의 가장 큰 강점과 경쟁력은 △후보는 어떤 광명시를 꿈꾸는지 △후보 이름으로 삼행시 △시민과 지지자들에게 한마디를 물었다.
이번 호에는 기초의원 ‘다’ 선거구(하안동·학온동) 설진서 시의원 후보의 순서(정당 기호)로 답변을 싣는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본인 소개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광명시 ‘다’선거구에 국민의힘 깃발을 들고 시의원에 출마한 설진서입니다.
저는 광명 가학동에서 300년 동안 집안 대대로 뿌리를 내리고 살아오고 있다.
그래서 누구보다 광명의 역사를 잘 알고, 광명의 정치를 눈으로 보고 자랐다.
이러한 저에게 지역주민을 위해 일할 기회를 주신다면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시의원 역할에 충실히 하고자 한다.
평생 살아온 내 고장을 위해, 현장에서 답을 찾는 부지런한 시의원이 되겠다.
어떤 정치를 하고 싶은가
정치는 봉사다.
타인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없는 정치를 하면 정치인이 아니라 모리배다.
저 설진서는 청년회의소(JCI)회장, 새마을협의회 이사, 농협 이사를 역임하면서 지역사회의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했다. 광명재가 노인복지센터자문위원을 맡아서는 홀로 사는 노인 어르신들을 보살폈다.
모교인 광명고등학교 총동문회장을 맡아 어려운 학생들에게 많은 장학금을 수여해 아이들의 꿈을 펼칠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저 설진서! 광명시민들과 함께 동행하면서 같이 웃고 울면서 광명의 삶을 만들어가는 정치를 하고 싶다.
최근 민주당에서 이른바 ‘검수완박’법안을 통과시켰다. 어떻게 생각하나
모든 수사권을 경찰에게 부여한다면 경찰에 대한 견제는 어떻게 할 것인지 의문이다. 전국의 검사 수는 2천 명에 불과하지만 경찰의 수는 10만에 달한다.
많은 인력에 많은 권한까지 부여된다면 경찰 권력을 실로 막강해질 수밖에 없다. 충분한 견제장치가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경찰에게 권력을 부여한다면 검찰권력 비대화 이상의 큰 부작용을 일으킬 가능성이 커 검수완박 법안 통과에 동의하지 않는다.
본인의 가장 큰 강점과 경쟁력은
저는 광명 토박이다. 한번도 광명을 떠나본 적이 없다. 그래서 누구보다 광명의 역사, 문화, 경제 그리고 사람들을 잘 알고 있다. 초·중·고를 광명에서 나왔고 광명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그러기에 탄탄한 지역 기반을 갖추고 있는 것이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저는 대학에서 부동산학을 전공했다. 우리 지역에 노후화된 아파트가 많다. 재건축할 시기가 도래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전문지식으로 주민들이 아파트 재건축을 하기 위해 필요한 절차를 시의원이 되면 충분히 도와줄 수 있다고 자부한다.
설진서 후보는 어떤 광명시를 꿈꾸는지
서민생활 향상을 최우선으로 삼겠다.
서민생활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치솟는 사교육비와 주거비가 서민 생활의 발목을 잡고 있다. 저 설진서는 서민들의 팍팍한 생활을 돌파할 출구를 마련하겠다.
광명의 미래를 잘 키우겠다.
광명의 아이들을 건강하고 똑똑하게 키우겠다. 광명 교육의 틀을 바꿔나가겠다. 우리 아이들이 광명을 자랑스러워하도록 교육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
안전하고 편안한 주거환경을 만들겠다.
위험과 위기는 예방이 최고입니다. 안심도시 광명, 편안한 삶의 도시 광명을 설진서가 이뤄내겠다.
설진서 이름으로 삼행시를 한다면
설 레발 치는 정치인은 싫다.
진 솔하고 깨끗한 정치인을 원한다.
서 민들이 잘사는 광명! 설진서를 원한다.
시민과 지지자들에게 한마디
저는 정치인이기 전에 광명시민이다. 시민으로서 당연히 세금을 내야 하는 의무가 있다. 그러나 내가 열심히 벌어서 낸 세금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잘 모른다. 시민들이 궁금한 것을 해결해주는 시의원, 시민들이 필요한 것을 무엇인지 먼저 챙기는 풀뿌리 정치인이 되고자 한다.
광명을 사랑하는 ‘애향심’과 광명시민을 사랑하는 ‘봉사 정신’ 마음으로 임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