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균 양평군수는 지난 7일 오후 4시 한강유역환경청 3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12차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에 팔당상수원 주변 경기동부권 7개 시장·군수, 시·군 의회 의장 및 주민대표, 환경부 차관, 경기도 행정1부지사 등과 함께 참석했다.

협의회에서는 보고안건으로 위원선임 현황, 운영본부 업무, 운영세칙 개정 결과 및 2016~2017년도 회계감사 결과를 보고했으며, 의결 안건으로는 공동위원장 선출, 2019년도 운영예산 편성계획(안)이 의결되었다.

특수협 공동위원장은 당연직인 박천규 환경부 차관,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를 비롯해 김인구 가평군 주민대표, 이광우 양평군 주민대표 4명과 당일 선출된 엄태준 이천시장과 송기욱 가평군의회 의장을 포함해 모두 6명이다.

이 날 양평군수는 “지난 1997년 범대위를 조직해 대정부 규제 개선 투쟁을 했을 당시 중심에 있던 사람 중 한 명이었다며 현재 특수협이 출범해 운영되고 있지만, 소통과 협치의 역할이 조금 부족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며” 또한 “그동안 팔당상수원 인근 경기동부권 7개 시·군 주민들의 의견을 환경부가 잘 받아들였는지를 물으며, 물이용부담금이 1톤당 80원에서 170원으로 올랐지만, 주민지원사업은 오히려 퇴보했다”고 지적하였다.

아울러 양평군수는 협의회에 상수원관리지역으로 불이익을 받고 있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한강수계관리기금 주민지원 사업비 증액과 공익사업시 지자체에서 매수토지에 대하여 무상사용할 수 있도록「토지 등의 매수 및 관리업무 처리 지침」개정에 대하여 건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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