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광명 시민체육관 대리석 광장에서 “제100회 어린이날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임오경 국회의원, 양기대 국회의원, 이종구 광명시장 권한대행 등 총 500 여명의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시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연희단‘우리랑’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진행했다.
 
이어 광명시 아동참여위원회는 방정환 선생님이 쓴 ‘어른들에게 드리는 글’을 어린이가 바라는 광명시로 만들어주세요‘라는 글로 바꾸어 낭독하면서 어린이들이 미래를 꿈꾸며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시를 만들어줄 것을 당부했다.
 
임오경 의원은 이날 축사에서 “1922년 첫 어린이날에 어린이들이 직접 서울 시내를 행진하고 선전문을 나누었던 것은 바로 어린이 스스로 행복한 나라의 주인이 되기 위한 걸음” 이었다며,
“대한민국의 미래인 어린이들에게 더 나은 나라를 물려줄 수 있게 더욱더 책임감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린이 여러분은 그 누구보다 귀중하고 소중한 사람“이라며, 이 세상의 주인인 여러분이 내 주변에 있는 모든 이들을 소중하게 아끼며 살아간다면 어린이가 행복한 나라, 어른이 행복한 나라가 시작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광명시가 주최하고 광명시청소년재단 주관으로 광명시 청소년수련관이 운영한 행사에 참석한 임 의원은 30개가 넘는 체험부스를 돌며 어린이들과 ’제기차기‘, ’딱지치기‘, ’전통놀이‘ 등의 활동을 하며 어린이들과 직접 소통을 이어나갔다.
 
이날 광명시민체육관 대리석 광장 및 잔디 광장, 광명스피돔 페달 광장, 광명시 청소년수련관 앞 마당에서는 어린이 체험부스 및 놀이마당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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