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푸드플랜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사진=무안군청]
지역 푸드플랜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사진=무안군청]

무안군은 지난 4일 군청 상황실에서 농업관련 대표와 실과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먹거리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지역 푸드플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단위 푸드플랜 구축지원 사업은 지역 내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을 지원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농업발전과 농식품의 안정적 공급을 도모하고 소비자의 이익보호와 함께 농어업인의 소득과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이다.

그동안 무안군이 지역 푸드플랜 구축을 위해 노력한 결과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1억 원을 확보했으며, 목포대학교와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군은 다양한 의견 수렴과 푸드플랜 추진 방향 공유를 위해 행정협의체 TF팀을 운영했으며, 로컬푸드 회원 등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농업관련대표와 단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었다.

군은 최종 보고회에서 제시된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개년 동안 생산․유통․가공 부분의 장기 로드맵과 사업별 투자계획 규모인 366억 원을 면밀히 검토해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 푸드플랜을 수립한 지자체는 푸드플랜의 효과적 실행과 안정적 정착 도모를 위해 16개 농림사업이 패키지로 지원된다.

무안군은 미래 먹거리 종합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2023년 2월 지역 먹거리계획 패키지 지원사업을 신청한다는 목표로 사업을 준비할 계획이다.

이진희 농정과장은 “지역단위 푸드플랜 수립을 통해 지역순환형 생산, 유통, 소비 체계를 구축해 먹거리 안전성과 공공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안전·영양·복지·일자리 창출 등 먹거리 정의 실현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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