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등 경기지역 대학 졸업생들이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의 공동명예후원회장을 맡았다.

아주대학교 졸업생들을 비롯한 경기도 소재 대학 졸업생들이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김동연 후보의 명예후원회장을 맡았다. 명예후원회장단은 김동연 후보가 아주대 총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처음으로 시행한 단기 어학연수 프로그램 ‘After you’(애프터 유)와 자율학기제도인 ‘파란학기’에 참여했던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다.

김동연 후보는 아주대 총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의 학생들에게 단기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After you’와 학생들이 꿈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율학기제도 ‘파란학기’를 처음으로 시행한 바 있다. 특히, ‘After you’의 경우 정원의 20%를 경기도 소재 대학 학생들에게 배정해, ‘기회의 사다리’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명예후원회장단 일동은 “김동연 후보의 교육 사업을 통해 접하기 어려운 기회를 얻었다”며, “김동연 후보는 아주대 학생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했듯이 경기도의 청년들을 위해서도 혁신적인 정책과 공약을 마련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경기지역 청년들을 대표해 26일 김동연 후보의 경기도의회 기자회견장을 찾은 명예후원회장단 중 2명은 김동연 후보에게 ‘파란 장미’를 선물했다. 김동연 캠프의 설명에 따르면, 파란색 장미의 꽃말은 ‘기적’ 또는 ‘모두들 불가능하다고 여겼지만 노력 끝에 가능으로 이끌어내다’이며, 학생들은 김동연 후보가 아주대 총장 시절 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했던 것처럼, 경기도에도 ‘파란 기적’을 일으켜주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파란 장미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명예후원회장단에 공동 참여한 아주대 외 경기소재 대학 졸업생은 “타교 학생인 본인에게도 새로운 경험을 할 기회를 제공해줘서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며 김동연 후보의 건승을 바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이에 김동연 후보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는데 아주대를 비롯한 경기지역 대학 졸업생들의 응원에 놀랐다”며, “경기 청년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도전과 기회가 넘치는 경기도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