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선 국민의힘 광명시장 예비후보
이효선 국민의힘 광명시장 예비후보

이효선 국민의힘 광명시장 예비후보는 26일 오전 11시 광명메모리얼파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의 시장 시절 못다이룬 명품자족도시 광명의 꿈을 이루기 위해 출마했다”며 “광명시장으로 일할 기회를 주신다면 민주당 시장들이 그동안 일을 제대로 하지 않아서 지지부진했던 개발현안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임기 내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효선 예비후보는 “철산동, 하안동 재건축 사업 3년 앞당기겠다. 이를 위해 안전진단비 지원하고, 용적률을 300%까지 상향 조정하겠다”며 “뉴타운 해제지역, 도시재생지역도 주민이 원한다면 재개발하고, 구름산지구 사업을 다시 검토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효선 예비후보는 주요공약으로 “△3기 신도시에 대기업 본사와 광명 실리콘밸리 유치 △산업단지에 자동차 산업 집적단지 조성 △현대 기아차 협력업체 유치 △제2경인선 유치 △서울 난곡선 경전철 광명~금천 구간 연장 △신안산선 학온역, 인천지하철2호선 신림 연장 △월곶~판교선 등을 발표했다.

제2경인선 유치와 관련해서는 구로차량기지 이전 문제와 상충된다는 질문에 “원칙적으로는 구로차량기지가 광명으로 와서는 안된다고 반대 입장을 밝히며, 국비 등 5천억 원을 조성하여 광명시 부담금(20%) 1천억원을 지원하여 지하로 넣을 수 있다면 반대하지 않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촘촘한 복지망 구축으로 누구도 차별받지 않는 도시 △4차산업 혁명시대 인재 육성을 위한 맞춤형 명품교육도시 △IT기술로 교통, 안전,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편리하고 안전한 스마트 도시” 등의 공약도 함께 발표했다.

이효선 예비후보는 “12년 고였던 물은 이미 썩었다”며 “이번엔 다른 선택이 필요하다”주장했다.

이어 “국민의힘으로 바꾸긴 바꿔야겠는데 4명중 어떤 후보로 해야 할지 고민된다면, 국민의힘 험지인 광명에서 누가 민주당을 이길 경쟁력 있는 후보인지, 누가 정직한 정책과 공약을 뚝심있게 추진할 사람인지, 꼼꼼히 따져 선택하시라! 그것이 선거혁명이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여러분의 한 표가 광명의 미래를 바꾼다”며 “국민의힘 시장 경선에서 자신을 지지해줄 것”을 간곡히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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