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최대호 안양시장 "안양은 누가 뭐래도 청년도시다. "
[인터뷰] 최대호 안양시장 "안양은 누가 뭐래도 청년도시다. "
  • 정강희 대표 기자
  • 승인 2022.04.1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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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은 누가 뭐래도 청년도시다'... 공약 이행율 91%"

최대호 안양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민선7기 공약이행률이 높다는데

민선7기에 출마하기 앞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으면서 시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많은 생각을 했으며, 그러한 고민 끝에 안양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112개의 사업을 공약으로 시민과 약속을 했다.

민선7기의 끝을 바라보고 있는 지금 2022년 3월 기준으로 112개의 공약 중 90개를 끝마쳤고 22개 사업이 연도별 계획에 맞춰서 정상추진 되고 있어 91%의 이행률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성과인지는 몰라도 최근 4월 1일 발표한 2022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도 최고등급인 SA로 평가받았다. 이는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이행하기 위한 노력이 반영된 것 같아 기쁘고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현재 남아 있는 22개의 사업은 박달스마트밸리 개발 사업 및 장애인 복합문화관 등 대규모 건립사업이 남아 있다.

장기사업들은 공사현장이 눈에 보이기 전까지는 시민들이 체감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이런 개발 사업도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다.

시기상으론 민선7기가 3개월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모든 사업의 완공 등은 어렵겠지만 지속 추진할 수 있는 절차는 모두 마련되었으니 다소 시간은 걸리겠지만 모두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최대호 안양시장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수상
최대호 안양시장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수상

# 역대 시장중 최대 기관표창 수상으로 시 이미지 높이고 있는데 대표할만한 수상 실적은 무엇인지

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을 위한 시정 운영 노력으로 민선7기 재임기간 동안 기관표창 187회에 시상금이 17억 5천만원에 이르고, 공모사업 251회 채택되면서 보조금 554억원 타내는 등 총 571억9천여만원을 지원받았다. 이렇게 받은 돈은 시민의 삶을 위하는데 알차게 쓰였다.

대표할만한 수상 실적으로는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평가 SA등급 △코로나 위기관리 대상 △스마트도시 인증 △ESG평가 A등급 △지방규제혁신 경진대회 3년 연속 수상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5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3년 연속 2등급 △지방자치경영대전 대통령상 수상 △대한민국 SNS부문 대상 등이 있다. 한편 중앙일보 주관 ‘2022 대한민국 CEO 리더십 대상’에서 스마트경영부문 대상 및 ‘제27회 한국 지방자치 경영대상’에서는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안양시는 코로나19라는 전국적 위기 상황에서 시민의 건강을 최우선 정책과제로 삼아 안양형 K방역과 백신접종 및 선별진료소 운영 그리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취약계층 지원으로 코로나 위기관리 대상 공모대회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민선7기의 높은 공약이행률을 바탕으로 공약이행평가에서 2020년에 이어 두 번째로 SA등급을 획득했다.

또한, 3년간 3백여건의 시민불편을 해소하고, 세계최초 신기술 의료기기 시장진입 등 6개 신산업의 473조 세계시장의 물꼬를 트는 성과를 이뤄내 기초 자치단체에서는 유례없는 우수한 정책으로 꼽혀‘2021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전국 최초 스마트도시 인증 및 ESG A등급 획득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들 성과는 시민 행복지수 제고에 큰 영향을 미치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GTX-C노선 인덕원역 정차 확정에 따른 진행상황 및 주요철도노선 지속추진 상황은?

지난 2월 국토교통부는 GTX-C노선 인덕원역이 민자적격성조사 결과 적격성이 확보돼, 실시협약(안)에 반영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안양시민의 숙원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C노선 인덕원역 정차가 더욱 확실하게 다가온 것으로 사실상 확정된 것이나 다름없다.

향후 국토교통부와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올해 상반기 중 한국개발연구원(KDI) 검토 및 기획재정부 민간투자 심의 절차를 거쳐 최종 실시협약이 체결될 예정이며, 우리시도 우선협상대상자와 인덕원 정차와 관련하여 업무협약을 맺을 계획이다.

올해 말이면 국토교통부 실시계획 승인 후 착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절차가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최대한 협조해 나갈 것이다.

이를 위해 우리시는 올해초 철도․교통분야 전담부서인 철도교통과를 신설하여 수도권남부 철도허브 도약의 발판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인천대공원~안양 인천2호선 안양연장, 화성~안양을 잇는 동탄인덕원선과 시흥~안양~성남을 연결하는 경강선(시흥~성남) 그리고 여의도~안양~안산을 연결하는 신안산선 철도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먼저 인천2호선 안양연장은 작년 7월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의 추가 검토사업으로 반영되었으며 인천, 경기·시흥·광명, LH 등 관계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동탄 인덕원선은 인덕원역과 도매시장역, 호계역이 신설되며 2027년 개통될 예정이며, 경강선은 만안교역, 안양역, 안양운동장역, 인덕원역이 신설되어 2026년 개통될 예정에 있어 이를 위해 현재 국가철도공단에서 공구별로 턴키공사와 실시설계를 병행 추진 중에 있다.

마지막으로 신안산선은 석수역이 신설되어 수도권 전철 1호선 석수역과 환승되며 2025년 개통될 예정이다.

이러한 철도건설사업을 통해 대중교통 서비스를 향상은 물론 기존 수도권 전철 및 고속철도 연계와 동서축, 남북축 간선 철도망 연계를 통한 철도 네트워크 효율 극대화로 안양의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리라 기대하고 있다.

# 함백산 추모공원 개원으로 안정적인 장례지원

화성 숙곡리에 위치한 함백산추모공원은 민선 5기 안양시장 시절 당시인 2011년 7월, 화성시장에게 첫 제안한 것이 계기가 됐다.

안양·화성시와 아울러 부천, 안산, 시흥, 광명 등 6개 지자체가 공동 투자(1천714억원)하기로 하면서 건립이 추진됐고, 10년만인 지난해 7월 마침내 문을 열었다.

함백산추모공원 건립은 기피시설로 여겨지는 장사시설을 같은 지역의 지방정부끼리 힘을 합쳐 유치한, 지방정부 협업의 모범사례로도 평가받고 있으며, 현재 코로나19 상황과 맞물리면서 전국의 롤 모델이자 매우 바람직한 종합장사시설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안양시민에게 우수한 접근성과 함께 이용 편리성, 저렴한 이용료를 제공하고 있어 반응도 굉장히 좋다.

안양에서 승용차를 이용해 25~30분이면 닿을 수 있고, 안양시민 우선 예약과 원스톱 장례서비스도 가능하다.

특히 저렴한 비용으로 화장 및 봉안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코로나19 사망자 급증으로 화장장 부족 대란이 발생하였을 때에도 화장장이 없어 지방까지 내려가야 하는 일부 지자체에 비하여 안정적인 화장 처리가 가능해졌다.

지난달 3월 안양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함백산 추모공원 만족도 조사에서는 유택동산 95.5% 화장장 90.1% 봉안당 87.1%, 자연장 82.7% 의 높은 만족도가 확인됐다.

서휘민 선수, 안양시청 방문
서휘민 선수, 안양시청 방문

# 예체능 인재육성을 통한 국위선양(동계올림픽 메달 9개중 안양출신 5개 획득)으로 안양시 위상 제고

지난 제24회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우리나라 9개의 메달 중 안양출신 4명(황대헌, 서휘민, 김민석, 차민규)의 선수가 5개 메달을 획득하면서 종합 14위의 성적을 올려 안양의 큰 자랑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이번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황대헌·김민석·서휘민 선수는 모두 안양에서 초·중·고교를 나왔으며, 우리시의 장학재단인 안양시인재육성장학재단으로부터 장학금을 받으며 꿈을 키워온 선수들이다.

어려운 학창 시절을 보낸 당사자로서 우리시의 학생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자신의 꿈을 포기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민선 5기 시장취임과 함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재단을 설립하고자 시장 재임시 재봉급을 시드머니(종자돈)로 4년간 봉급 전액(약4억원)을 장학금으로 기부했다.

아이들의 잠재력을 발전시키고, 미래의 주역으로 키우기 위해서는 부모와 학교뿐 아니라 지역사회가 나서서 아이들을 같이 길러내야 한다.

특히 재능 있는 인재를 발굴하고, 또 지속적으로 지원해주는 사회적인 책임은 반드시 필요하기에 우리시는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을 통해 예체능 뿐 아니라 다양한 재능을 가진 인재를 조기에 발굴해서 지속적으로 지원해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2011년 재단을 설립한 이래 2021년까지 7,500명의 학생에게 47억5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그 중 재능장학생은 1,423명으로 13억 3천여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되었다.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협약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협약

# 안양발전을 위한 시장님의 구상은 무엇인지

안양은 누가 뭐래도 청년도시다.

젊은 층이 많아야 도시가 역동적이고 지속적 발전을 장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취임 직후부터 현재에도‘청년이 찾아오는 도시 안양’을 만들고자 혼신의 노력을 다해오고 있다고 자부한다.

코로나19의 장기화, 일자리 미스매칭 등으로 청년실업이 심각해지면서 청년의 자립 기반 악화와 자존감 하락은 청년층의 빈곤으로 이어져 사회 전체가 활력을 잃어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청년층에게는 주거안정, 일자리, 교육 등 세 분야가 가장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한다. 이 세 가지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해왔다.

또한, 현재 안양시가 진행 중인 여러 사업들이 있다.

안양교도소를 이전하고 만안구를 안양시의 신(新)성장동력 거점으로 활용하는 등의 정책구상을 실현시키고자 한다.

현재 안양교도소 인근지역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군포와 의왕 지역과도 근접한 안양권의 중심지가 되었으며,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호계역(가칭) 신설 등 개발 입지여건이 우수한 지역으로 안양교도소 이전이라는 안양시 숙원과제를 이루고 싶다.

국철1호선 지하화 및 공원화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사업이다.

2010년 처음 시장에 당선되면서부터 관심을 가지고 추진했던 사업으로 최근 대선으로 이슈화 되면서 20대 대통령 지역공약 국정과제화 사업에 포함됐다.

그동안 국철1호선 인근 주민들은 소음과 진동으로 인한 불편은 물론 낙후된 환경 속에 살아야만 했으며, 수도권에는 더이상 가용 토지가 거의 없는 실정으로 국선1호선을 지하화 하여 남는 공간에 청년주택 등을 건설하고 문화체육시설 및 녹지를 조성해 주거 및 휴식공간을 마련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