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비점오염 관리방안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사진=김포시청]
김포시 비점오염 관리방안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사진=김포시청]

김포시는 지난 4월 6일 강우 시 유출되는 수질오염물질인 비점오염원에 대한 종합적인 관리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김포시 비점오염 관리방안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부시장님을 주재로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과업 목적 달성을 위한 추진 방향과 수행 일정 등에 대해 용역사의 보고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 됐다.

‘비점오염원’은 오수처리시설, 폐수처리시설 등 오염원이 특정된 점오염원과는 달리 도시, 농지 등 다양한 장소에서 넓은 면적에 걸쳐 강우와 함께 하천으로 유입되어 수질오염을 일으키는 것으로 오염물질의 유출 및 배출 경로가 정해져 있지 않아 차집이 어렵고 발생량 및 배출량이 기상조건에 크게 좌우되기 때문에 관리가 어려운 실정이다.

김포시는 수질오염총량관리 지역으로 한강수계에 배출하는 수질오염배출량을 규제받으며 할당량을 모두 소진할 경우 개발사업을 추진할 수 없어 지속적인 인구 유입과 개발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점오염원 뿐 아니라 비점오염원에 대한 관리대책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해당 용역은 ▶유역환경 현황조사 ▶정책현황 및 관리사례 조사 ▶유역구분 및 비점오염원 현황조사 ▶수질 및 유량조사를 통해 정부의 물관리 기본정책의 방향성에 맞춰 김포시 지역 특성에 적합한 종합적인 비점오염원 최적관리방안을 마련할 예정으로 연말 최종보고회를 완료할 계획이다

허승범 김포시 부시장은 점오염원 관리뿐 아니라 비점오염원 관리를 통해 한강하구의 수질관리와 친환경적인 지속가능한 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내실있는 용역이 이루어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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