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30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부천시청]
부천시는 지난 30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부천시청]

부천시는 지난 30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사업시행자로 선정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은 경기 부천시청에서 진행됐으며 장덕천 부천시장, 박봉규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부천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신속하고 투명한 사업추진과 제도적 지원 및 협력을 약속했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중앙정부의 2021. 2. 4.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방안’ 정책의 일환으로 도심 내 역세권, 준공업지역, 저층 주거지 등에서 공공이 지구 지정을 통해 부지를 확보하고, 양질의 주택공급과 함께 도시기능의 재구조화를 위한 거점조성을 동시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추진 시 행정지원 및 상호협력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다양한 이해관계를 최대한 조율 ▲주민 편익을 위한 생활SOC 확충 및 교통환경 개선 ▲품질 높은 주택공급 ▲원주민 재정착 지원 및 이주대책 강구 ▲ 공정·투명한 사업절차 및 시행 방법 등을 약속하고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사업추진 시 다양한 이해관계에 따른 민원 갈등 해소를 위하여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데 긴밀히 협조하길 바란다”며 “특히, 토지 등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에 대한 사유재산권 보호와 원주민 재정착 지원 등에 최대한 힘써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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