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시장 신동헌)는 2022년에 신설되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동부권역센터 입지선정에 최종 확정되었다고 3일 밝혔다.

신설되는 동부권역센터는 중소기업의 창업, 기술개발, 판로지원, 현장 애로 해결을 통한 성장기회와 현장중심의 기업지원 서비스 제공 등 기업 종합지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광주시는 동부권역 시군(남양주시, 하남시, 구리시, 양평군, 여주시)과 모두 경계를 접하고 있는 우수한 교통망을 통해 중소기업 정책역량을 강화시켜 상시적인 기업성장 동력 전지기지 역할을 수행하고 광교밸리와 판교밸리를 잇는 융복합 트라이앵클밸트 구축을 통해 동부권역 신산업성장 플랫폼 조성을 유치의 타당성으로 강조했다.

이번 공모는 1월 2일부터 18일까지 유치신청을 받아 1월 28일 2차 대면 발표를 통해 1월 31일 최종 선정되었으며, 앞으로 광주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실무 추진위원회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센터를 개소할 계획이다.

시는 2021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본원 유치에 실패한 아쉬움이 있었으나 소병훈·임종성 국회의원, 임일혁 광주시 의회의장, 도 및 시의원들의 센터 유치 성공을 위한 적극적인 지지 속에 센터 유치에 성공하게 됨에 따라 코로나 19 장기화로 가장 타격을 입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시발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

신동헌 광주시장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동부권역센터가 신속하고 안정적인 개소와 정착이 이루어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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