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화와 평등이 공존하는 평평한 마을조성사업

파주시 ‘평화와 평등이 공존하는 경기, 평평한 마을조성사업’이 24일 실시한 경기도 First 공모사업에 대상을 차지해 특별조정교부금 10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18, 경기 first’는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600억원 규모의 특조금을 걸고 ‘공정·평화·복지’ 등 민선7기 핵심가치 실현을 위해 추진한 공모사업이다. 경기도내 30개 시·군에서 대규모 및 일반사업 2개 분야로 나눠 신청했으며 지난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현장및예비심사를 거쳐 본심사 10개 시·군이 선발됐다.

24일 열린 본심사는 경기도청 신관 제1회의실에서 외부 전문 심사위원, 시·군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파주시는 최종환 파주시장이 PPT를 발표해 적극적인 사업의지를 보이면서 최종심사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평평한 마을 조성사업’은 미군반환공여지인 캠프하우즈에 미군이 사용했던 건물을 재활용해 예술, 문화, 교육, 숙박활동이 가능한 평화의 공간으로 만들어질 예정으로 이미 조성된 ‘엄마품 동산, 축구장’ 등과 연계해 오는 2021년까지 총사업비 205억원을 들여 경기서북부를 대표하는 평화랜드마크로 조성하는 계획이다.

최종환 시장은 “사업이 추진되면 파주시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주민 소득증대는 물론 전쟁의 아픈 역사로 주민희생이 컸던 미군기지가 화해, 치유, 평화가 있는 문화기지로 재탄생될 수 있어 분단의 도시 파주가 한반도 평화 도시로 발돋움할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파주시는 국·도비 확보를 위해 다양한 공모사업에 참여하며 파주시민을 위해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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