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호 광명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4일 오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의 태동지인 기아자동차 광명소하리 공장을 방문해 자동차 산업이 지난날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 핵심산업으로 우뚝 선 것처럼 다시 한번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 대도약 시대'를 열 어나가겠다고 약속한 것과 관련, 올해 실시되는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지역의 핵심과제로 삼고 계승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특히,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 제4차산업혁명시대 인공지능과 R&D개발 인프라를 늘려 그린뉴딜 실현을 위해 당면한 지역현안을 주제로 시민토론회를 개최하여 다가온 양대선거의 지역과제로 삼아나가겠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양기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현 오토랜드 광명)을 이전해 광명·시흥 신도시에 ‘미래형 첨단산업(전기차) 집적단지’를 조성과 기아차 소하공장을 전기자동차 생산 공장으로 바꾸는 현안 등에 대해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의제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했다.

현재 기아차 소하리공장은 주택가로 둘러싸여 있어 민원이 많고 공간도 협소해 글로벌 전기차 집적단지로 만드는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김 원내대표는 미래형 첨단산업 집적단지 조성이 이뤄지면 “광명·시흥 신도시에 기아차 소하리공장을 옮겨 수 십만평 규모의 ‘미래형 전기차 집적단지’를 조성한다면 대규모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것은 물론 미래 신산업인 전기차 배터리, 반도체 등 관련 첨단산업에도 큰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다”며 “지역주민의 숙원인 소음 등 환경문제 개선에 많은 도움을 주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1년 5월28일부터 3일간 여론조사 전문기관 KSOI(한국사회여론연구소) 여론조사결과 광명·시흥시민 68.6%는 기아차 소하리공장을 전기자동차 생산 공장으로 바꾸는 것에 동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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