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장애인복지관 소속 선수 [사진=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광명장애인복지관 소속 선수 [사진=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복지관) 골프교실에서 실력을 쌓아온 황대희 선수가 11월 22일(월) 샴발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 6회 PGTA배 장애인 어울림 골프대회’ 지적발달부에서 86타(+13)로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추운날씨 속 해가 뜨지 않는 7시에 티오프로 조편성이 되었지만, 티샷을 안정적인 롱아이언으로 시작한 황대희 선수는 버디도 성공하며 전반 ‘41타’로 선두권을 유지하였다. 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날씨가 더 추워지고 강풍이 불어 더블 보기를 3회 기록하며 후반 ‘45타’ 총 합 86타(+13)으로 아쉽게 준우승에 차지하였다.

복지관에서는 골프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날 황대희 선수를 비롯해 총 3명의 선수가 대회를 참여하였다. 같이 출전한 김명진(130타), 김재현(137타)은 이번 대회에서 수상하지는 못하였지만, 이번 대회참여로 다음 대회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아울러 복지관에서는 외부지원을 받아 장애인 사회참여 및 선수육성을 위해 골프강좌를 진행하고 있으며, 스크린골프, 파3 라운딩, 광명시 골프연습장 등에서 주 1회 훈련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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