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관 회의 모습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지휘관 회의 모습 [사진=경기남부경찰청]

경기남부경찰청은 26일 오전 10시 경기남부경찰청 5층 강당에서 도경찰청 지휘부와 전체 경찰서장들이 참석한 회의를 열고, 현장 대응과 신변보호 등 범죄 피해자 보호 역량 강화 대책을 논의했다.

이 날 회의에서는 스토킹‧데이트 폭력 범죄에 대한 전반적인 대응체계를 점검했고, 이 달 24일과 25일 양일에 걸쳐 실시한 스마트워치 활용 신변보호 FTX의 결과를 바탕으로 범죄 피해자 신변보호조치 과정에서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외에도 ▵연말연시 민생치안 ▵음주단속 강화 ▵코로나19 대응 등 당면 현안들이 함께 논의되었다.

김 청장은 이 날 지휘관 회의에서 “어떤 순간에도 경찰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한다”며, “경찰이 국민의 눈높이에 부응하는 지 업무 전반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또한, 최근 문제가 됐던 경찰의 현장 대응과 관련해서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평소 교육과 훈련을 강화하고, 수시로 장비를 점검하고 충분한 보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특히, “여성‧아동 등 사회적 약자, 또는 반복 신고되는 사안에 대해서는 세심한 진단과 관리”를 당부하고, 끝으로 현장 경찰관들에게 “당당한 법집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문적인 업무능력을 배양하고 자신감 있는 일처리”를 당부했다.

한편, 경기남부경찰청은 11. 25.일부터 12. 1.일까지 기능별,경찰서별로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현장 직원과의 토론의 장을 마련하여 여론을 수렴하고 정책개선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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