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소하2동 행정복지센터는 11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열었다. [사진=광명시청]
광명시 소하2동 행정복지센터는 11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열었다. [사진=광명시청]

광명시 소하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서호준)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회장 박혼호 장희남) 주관으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 회원 및 통장, 자율방재단원, 자원봉사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이른 아침부터 총 750여 포기의 배추를 쪼개고 절였으며, 양념소를 듬뿍 넣어 사랑과 정성이 가득 담긴 김장김치를 만들었다. 완성된 김장김치는 기초생활수급자, 홀몸어르신, 북한이탈주민 등 총 110가구와 관내 24개 경로당에 전달했다.

장희남 소하2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에 참여하고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추운 날씨에 맛있는 김치를 드시고 힘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나눔 문화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호준 소하2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고생하신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 회원들과 통장, 자율방재단원 및 자원봉사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따뜻한 소하2동을 만들어 나가는데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장김치를 전달 받은 이◯◯ 어르신은 “배추가격이 비싸 겨울철 김장김치를 담가 먹기가 많이 부담스럽고 힘들어 걱정이 많았는데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렇게 정성스럽게 준비한 재료로 직접 김치를 담가주시니 한시름 놓았다”며 “추운 날씨에도 김장김치를 담가 준 소하2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와 자원봉사자 및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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