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와글와글 소통하는 대토론 의회학교(교장 주미화) 지난 12월 8일에 광명시 청소년수련관 1층에서 ‘2018광명학생의회’, ‘2018 경기 꿈의 학교 청소년이 와글와글 소통하는 대토론 의회학교’정책제안 발표회를 열었다.

5월에 개교를 한 꿈의 학교 청소년이 와글와글 소통하는 대토론 의회학교(이하 청·와·대)는 학생들이 우리 마을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토론하고 전문가를 초청하여 조언을 들으며 정책 제안서를 만들었다. 이번 정책제안 발표회는 광명시민과 학부모, 시의원, 도의원, 학교 관계자 등이 참가하여 학생들이 직접 브리핑을 하는 시간이었다.

이날 학생들은 △청소년들의 음주와 흡연 △자해의 심각성을 알리며 이를 예방하기 위한 정책 △학교에서 하는 성교육을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제안한 정책 △도서관에서 읽고 싶은 책을 마음껏 읽으며 즐거운 도서관을 만들기 위한 정책 △학생들의 의견을 학교에서 반영하도록 하는 정책 △길거리 흡연과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 정책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필요하다고 생각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법률안들이었다.

유근식 도의원과 제창록 시의원은 “학생들이 제안한 정책을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했고, 주미화 교장은 “학교에서 교육을 하는데 도움이 되겠다”고 했다. 어른들은 학생들의 설명을 들으며 조언을 하기도 하고 공감하기도 하며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학생들은 자신들이 만든 정책제안서가 묻히지 않기를 바라며 어떻게 반영될지 궁금함을 나타냈다. 학생들의 정책이 실현되도록 관계기관에서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이면 좋겠다.

 

저작권자 © 시사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