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자문 받아 남북협력사업 추진한다 [사진=고양시청]
전문가 자문 받아 남북협력사업 추진한다 [사진=고양시청]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지난 21일(목) 정진태 전 국립서울현충원 원장을 고양시 평화자문관으로 위촉했다.

고양시 평화자문관은 급변하는 국제정세 및 남북관계 속에서 자치단체의 역할과 정책방향 설정 등에 자문역할을 수행한다. 「고양시 남북교류 협력 조례」를 근거로 남북관계 및 평화통일 분야의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위촉하며 임기는 2년이다.

이번에 위촉된 정진태 평화자문관은 국립서울현충원 원장, 건국대학교 방위사업학과 겸임교수를 역임하고 민주평통 고양시협의회 일산동구지회장으로 활동하며 남북평화협력 분야의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갖췄다.

정진태 평화자문관은 “고양시의 평화에 대한 시정철학을 바탕으로 고양시가 한반도 평화정착을 선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한반도 평화와 남북 공동번영을 위한 남북교류협력에서 지방정부 역할이 커진 만큼 전문가 자문이 필요하다”며 “정진태 평화자문관의 오랜 경험과 전문적 식견이 고양시가 남북평화의 중심이 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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