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파평면 행정복지센터가 지난 4일 개청했다.

1979년부터 사용돼 노후하고 문화공간이 전무했던 기존 청사에서 벗어나 지역 주민들의 문화생활의 중심이 될 전망이다.

이날 개청식은 최종환 파주시장과 손배찬 파주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과 도·시의원 등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신밟기, 기념식수, 현판 제막식 등 식전행사와 본행사로 나누어 진행됐다.

파평면 행정복지센터 새 청사는 지하1층, 지상 3층의 연면적 3,561㎡(1,077평)의 규모의 건물로 다양한 문화시설도 함께 갖추고 있다. 지하 1층은 주차장, 지상 1층은 종합민원실, 2층은 체력단련실, 3층은 도서관으로 사용한다.

북파주농업협동조합과 시는 파평면 금파리 산24-11번지 외 6필지 969평 토지를 기부채납 체결 후 행정복지센터 건물 일부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협의했다. 또한 파주시 토지 52평을 양여하는 등 원활한 준공을 위해 서로 유기적으로 협조했다.

김창모 주민자치위원장은서 “파평면 행정복지센터가 주민들을 위한 문화공간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키워드
#파주시
저작권자 © 시사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