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경기도의회 의왕상담소에서 장태환 도의원(더민주, 의왕2)은 의왕시 고천가·나구역 주택재개발정비 조합 관계자 3명과 고천초등학교 이전계획에 관한 조합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의왕시 고천초등학교는 1936년 설립되었으며, 2011년 12월 학교 부지면적을 확장하여 30학급 규모로 신축하기로 의왕시와 교육지원청이 협의 중 이었으며, 2017년 11월 재협의를 통하여 31학급 규모로 협의 되었다. 그러나 금번 고천가·나 구역 정비계획에 의하면 계획세대수 증가에 따라 7학급 추가 확보로 12,410㎡ 학교 부지규모의 총 38학급수로 검토되었다.

조합 관계자는 “교육지원청의 요구안에 따르면 학교 부지면적 증가로 인해 고천나구역 공동주택용지 축소에 따른 계획세대수의 감소와 정비계획변경, 교육환경평가 재심의 절차 등 기간소요가 6개월 이상 미뤄지는 등 사업추진에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장태환 도의원은 “조합의 상황과 의견을 충분히 인지하였고, 아이들에게 적합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여러 가지 대안으로 교육지원청과 협의를 통해 문제 해결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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