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10월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정협치협의회 회의를 열었다. [사진=광명시청]
광명시는 10월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정협치협의회 회의를 열었다. [사진=광명시청]

광명시는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정협치협의회 회의를 열었다.

지난 9월 광명시의회 의원, 시민사회단체, 민관협치전문가 등 24명으로 구성된 제2기 시정협치협의회를 출범했으며 위원 12명을 (재)위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규 위원 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공동의장(위촉직)으로 송창석 (사)거버넌스센터 교육원장을, 부의장으로 노영덕 시민참여커뮤니티 마을자치 분과장을 선출했다. 또한 내년도 민관협치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해 ▲민관협치 역량강화 교육 ▲민관협치 우수사례 벤치마킹 ▲토론회 및 공론장 운영 활성화 ▲중간지원조직 활성화 및 지원을 위한 협치플랫폼 강화 ▲공익활동지원센터 설립을 통한 시민사회 활성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재 시정협치협의회 전 공동의장은 “시정협치협의회 공동의장으로 선출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많은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광명시 민관협치가 잘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협치는 행정에서 당연히 함께 가야 할 일반적인 패러다임이 되었다. 앞으로도 풀어야 할 숙제가 남아 있는데 시민과 행정이 힘을 모으면 잘 해결해 나갈수 있다. 위원님들이 앞으로 많은 역할을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창석 시정협치협의회 공동의장은 “지난 2년간 협치의 제도적 기반마련을 위해 애써주신 시장님과 이상재 의장님께 감사드린다”며 “광명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협치사업 활성화을 위해 시와 함께 광명협치를 잘 이끌어 나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민선7기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이 시정에 참여하고 있으며 시민참여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다. 사업 진행과정에서도 시민이 주도적이고 민주적인 방식으로 참여하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 제안된 의제에 대해서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협의를 통해 구체화시키고 보완하는 등 민관협치의 내실을 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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