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10월 13일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맞춤형 식생활교육을 운영했다. [사진=광명시청]
광명시는 10월 13일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맞춤형 식생활교육을 운영했다. [사진=광명시청]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대상별 맞춤형 식생활교육’을 통해 시민에게 안전하고 바른 먹거리에 대한 기준을 제시하고 지속가능한 건강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열린 광명시 대상별 식생활교육은 전통음식 체험기회가 부족한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기본적인 식재료의 이해와 한국 전통음식 조리방법 등을 교육한다. 매주 수, 금 2개 반으로 운영되며, 5주에 걸쳐 진행된다.

13일 첫 수업에서는 한국 상차림의 대표음식인 오색잡채를 만들며 한국 전통음식의 특징을 알아보고 각 식재료의 특징과 손질방법, 조리방법 등을 세세하게 배우며 서로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베트남 결혼이민자 보티미후에(30, 광명동)는 “우리가족을 위한 건강한 식습관에 대해 알게 되었고, 한국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며 조리법 등을 자세히 배울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광명시 친환경급식지원센터는 앞으로도 광명시 지속가능발전 과제인 식생활교육의 확대를 위해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식생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광명시 관계자는 “광명시는 지속가능발전 비전을 세우고 건전한 식생활 문화 정착을 위해 시민에게 식생활교육을 하고 있다. 올바른 먹거리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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