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10월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형 뉴딜 전략 및 실행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사진=광명시청]
광명시는 10월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형 뉴딜 전략 및 실행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사진=광명시청]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시민이 참여하는 광명형 마을 뉴딜을 통해 자원순환도시를 조성한다.

시는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형 뉴딜 전략 및 실행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공간, 산업, 사회의 3개 부문, 6개 핵심 프로젝트 사업, 세부 사업 47개를 확정했다.

이번 용역은 4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6개월 동안 광명시 특색과 여건 분석, 사업부서 간담회, 전문가 의견 수렴, 시민설명회 등을 거쳐 고유 사업 발굴, 구체적 실행 방안 등을 찾았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용역 수행 업체인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광명형 뉴딜 전략과 실행계획을 최종 발표했으며 참여한 부서 관계자, 전문가, 시민대표는 세부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그간 연구 및 활동을 바탕으로 ‘광명형 마을 뉴딜’ 정의와 ‘함께 그린 광명의 내일’ 비전이 제시됐다.

‘광명형 마을 뉴딜’은 광명시의 대단위 도시 개발 특색과 평생학습, 마을자치의 선도 도시의 장점을 살린 시민 참여형 뉴딜 사업으로 시민이 직접 광명시의 발전 방향을 설계한다.

6개 핵심 과제는 ▲안양천·목감천 연계 도시숲 생태계 네트워크 복원 ▲자원순환 도시 조성 ▲광명리빙랩 창업 투자 인프라 구축 ▲기후·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세대맞춤형 커뮤니티 케어 사업 ▲덕업일치(德業一致) 지원 프로그램 등으로 시민 참여로 각 세부 사업이 실행된다.

특히, 안양천·목감천 연계 도시숲 생태 회복, 자원순환을 위한 생활폐기물 재활용 사업 등에서 시민 참여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 공동체가 이끄는 광명형 마을 뉴딜로 자원순환 도시를 조성하고 궁극적으로 기후위기와 사회적 불평등을 극복하여 광명시와 지구를 이롭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는 광명형 뉴딜의 연차별 로드맵과 세부 실행계획을 바탕으로 3개 부문 47개 세부 사업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실행하여 광명시만의 마을 뉴딜을 완성하고 한국형 뉴딜과 지역균형 뉴딜 공모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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