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대 국회의원 [사진=의원실]
양기대 국회의원 [사진=의원실]

국회 행전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국회의원(경기광명을)은 15일 전라남도 국감에서 균형발전과 지역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활·경제권 묶는 특별지방자치단체 추진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양기대 국회의원은 “행정구역 통합은 지역주민의 여론부터 중앙정부의 지원정책까지 풀어야 할 과제가 많다”며“우선 내년부터 시행되는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 2019년 기준 지역내총생산(52.0%), 지역총소득(55.6%)뿐만 아니라 미래잠재력을 상징하는 1,000억 이상 매출 벤처기업(62.2%), 창업투자회사(91.3%), 스타트업(92.6%) 모두 50%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어 부·울·경을 비롯한 지자체들이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을 추진중에 있다.

전남은 지역경쟁력 확보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초광역 상생협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아직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은 추진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양 의원은 “생활·경제권 묶는 특별지방자치단체는 광역 행정과 경제·복지 등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합리적 방안”이라며 “심각한 인구소멸지역 문제에 직면해 있는 전남에 최선의 대책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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