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청 전경 ⓒ무안군청
▲무안군청 전경 ⓒ무안군청

무안군(군수 김산)이 급변하는 대입제도 변화 및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른 진로진학 설계 상담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 6월 무안교육지원청과의 간담회를 통해 변화하는 대입제도와 고교학점제 시행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위한 진로진학 설게 상담 지원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함께 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군은 우선 추경을 통해 2000만 원의 사업비를 편성하고 무안교육지원청에 맞춤형 진로진학 설계 상담 프로그램 운영비로 지원하였다.

무안교육지원청은 관내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수요조사를 거쳐 희망 학교에 전남대입현장지원단, 입학사정관 등 전문가를 초청하여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맞춤형 진로진학 특강과 1:1 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무안군은 금년 프로그램 운영성과 분석을 통해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내년 추가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산 군수는 “청소년시기에는 자신들의 적성과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은 때이다. 하지만 정작 그 고민을 나눌 곳이 마땅치가 않고, 농촌 지역의 여건상 진로에 대해 전문적인 상담을 받기가 쉽지 않다.”며 “ 앞으로 우리 청소년들이 정말 필요로 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더 많은 고민을 통해 교육받기 좋은 무안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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