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시장(왼쪽)과 남상봉 대표이사가 연고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청]
염태영 시장(왼쪽)과 남상봉 대표이사가 연고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청]

수원시에 둥지를 튼 ‘수원 KT 소닉붐’이 10월 10일 오후 2시 새로운 홈구장인 수원KT소닉붐아레나(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원주 DB 프로미’와 KBL 2021~22 정규시즌 첫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는 수도권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 방역 지침에 따라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SPOTV ON2에서 생중계한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수원 KT 소닉붐은 올해 정규시즌 54경기 중 27경기를 수원KT소닉붐아레나(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치른다.

10월 14일 오후 7시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 두 번째 홈경기를 한다. 경기 일정은 수원 KT 소닉붐 홈페이지(https://sonicboom.kb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L(한국프로농구연맹)은 지난 6월 KT 소닉붐의 연고지 변경을 승인했고, 수원시와 수원 KT 소닉붐은 지난 9월 30일 연고협약을 체결했다.

수원시와 KT 소닉붐은 협약에 따라 홈구장인 서수원칠보체육관의 명칭을 ‘수원KT소닉붐아레나(서수원칠보체육관)’로 변경하고, 구단명에 ‘수원’을 표기한다.

또 KT 소닉붐은 연고지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역농구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사업을 추진하는 등 ‘수원 농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KT 소닉붐이 수원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KT 소닉붐이 합류하면서 수원시는 4대 프로스포츠(야구‧축구‧배구‧농구) 구단을 보유한 최초의 기초지자체가 됐다. 수원 연고 프로스포츠구단은 KT 소닉붐, KT 위즈(야구), 수원삼성블루윙즈‧수원FC(축구), 한국전력빅스톰(남자 배구)‧현대건설힐스테이트(여자 배구) 등 6개 구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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