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청 전경 ⓒ파주시청
▲파주시청 전경 ⓒ파주시청

파주시(시장 최종환)가 지난 9월 15일에서 17일 접수된 민간사업자 제안서를 사전검토한 결과, 3개 컨소시엄 전원 평가위원회 심의 상정이 어려워 불가피하게 민간사업자 재공고를 추진한다.

파주시는 사업신청자를 인지하지 못하도록 사업계획서를 비롯한 일체의 평가용 제출물에는 컨소시엄명·출자자 등을 블라인드 처리해 객관적인 평가가 이뤄지도록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제출물에서 컨소시엄명이 발견됨에 따라 원칙대로 처리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또한, 원칙을 통한 공정한 경쟁질서 확립을 위해 시간이 걸리더라도 투명하게 민간사업자를 선정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판단했다.

이와 관련 파주시는 투명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공모지침서를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지침서 보강 후 민간사업자 모집을 재공고와 모든 절차를 다시 이행할 계획이다.

나호준 통일기반조성과장은 “사전 검토 후 법률자문을 통해 공모방향을 검토해온 사항“이라며 ”공모의 공정성과 행정 신뢰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