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9명의 광명시민이 6일 오후 5시 광명시의회 앞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경선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광명시민 1919명이 모인 것은 3·1 혁명운동이 일어난 1919년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간의 평양선언이 있었던 9월 19일의 의미를 담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내년 대통령 선거가 일제강점 36년과 해방 이후 76년간의 적폐를 청산할 기회라면서, 이재명 후보가 모든 적폐 기득권을 제압하고 새 시대를 여는 민족사의 가장 위대한 날을 만들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들은 적폐 카르텔은 부동산 투기를 통해 힘을 길러왔으며,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허사가 된 것도 적폐 카르텔의 완강한 저항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부동산 투기가 근절되지 않는 것은 정부 관료와 모피아들의 어깃장, 부패 카르텔의 반발, 정치권의 미지근한 태도가 원인이라고 밝혔다.

대장동 개발 의혹에 대해서도 기득권 카르텔에 의한 재산 약탈 행각이라고 규정하고, 대장동 개발 의혹제기가 윤석열 검찰의 고발사주를 덮기 위해 조선일보와 국민의힘이 만든 졸작이지만, 비리 혐의자 대부분이 국민의힘 관련자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재명 후보가 부동산 투기, 토건 비리를 원천 봉쇄하기 위해 ‘개발이익국민환수제’ 도입을 공약으로 내걸고 불로소득은 공공에 환수하여 국민 모두에게 되돌려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승봉 (경기민주평화광장 대표), 조희송 (경기서부희망사다리포럼 총괄집행위원장), 조향근 (경기서부희망사다리포럼 사무처장), 유석용 (경기서부희망사다리포럼)

김영준 (경기도의회 의원), 조미수 (광명시의회 의원, 명량여성시대), 한주원 (광명시의회 의원, 명량여성시대 광명본부장), 권영례 (광명경찰서어머니자율방범대연합대장), 이항기 (광명전통시장 협동조합 이사장), 이정환 (철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박현자 (철산1동 현 새마을부녀회장), 김은숙 (철산1동 전 새마을부녀회장), 이승호 (광명민주평화광장 공동대표), 김은영 (광명민주평화광장 사무차장), 김서윤 (광명민주평화광장 사무차장)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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